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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돌아가는방법

[남]자의[편] (알쓸신잡) 2022 청라 뮤직 & 와인 페스티벌 (인천)

by 어니언맛집 2022. 9. 28.

2022 청라 뮤직 & 와인 페스티벌 (인천)
기간2022.09.24. (토)~2022.09.25. (일)
시간토, 일 14:00

 

지난주 토요일(2022.09.24) 나들이겸 나갔던 용인 한국민속촌을 돌다가 문득 

"어? 오늘 청라에서 와인 축제하지않아?"

이 말 한마디에, 민속촌 관람을 마치고 빠르게 2022 청라 뮤직 & 와인 페스티벌 (인천)이 진행되고 있는

청라 호수공원으로 발걸음을 향했다.

 

코로나 기간에도 와인축제를 진행하기는 했지만, 워낙 시기도 시기였던 만큼이나 별로 기대감이 없긴 했었는데

역시나는 역시나였던 기억이 남아 유달리 올해 진행되는 2022 청라 뮤직 & 와인 페스티벌에 기대감이 한껏 

올라간 상태였다.

 

 

해가 늬었해질 5시 정도에 도착하니, 행사가 오후 2시부터 진행했던 터라 호수공원 주변에 있는 공영 주차장은 

벌써 차들로 가득 차 있어, 도로변에 눈치껏 주차를 한뒤 행사가 진행되고 있는 호수공원 중앙으로 향했다.

 

아직 해가 떨어지기 전인데도 사람이 엄청나게 많았는데, 벌써 행사를 즐기고 나오시는 분들도 많이 보였다.

아마 집근처에서 이뤄지는 큰 행사인데다 가을 바람이 선선해 가족단위로 나들이를 즐기기 위해 나오신분들,

직장 동료로 보이시는 분들등 와인을 즐기기 위해 다양한 사람들이 오신듯 했다.

 

입구에서 간단?하고 뭔가 허접한 어플 인증을 마치고, 바로 와인 판매대로 가보니...

헐... 이게 다야?? 가 첫 인상이였다. 

너무 오랜만에 기대되는 축제 진행이라 너무 들뜬 마음이여서 그랬을까... 생각보다 실망스러운

판매 부스에 허무한 감이 들었다.

 

 

그나마 글라스 와인은 4개 지역을 정해, 각 부스당 4종류 x 레드,화이트 (총 32종)의 와인을 판매하는것 

같아 보였는데, 잔당 5천원 가격으로 먹을만한 가격이기는 했으나 명색이 와인 축제인데

조금더 저렴해서 다양한 와인을 쉽게 접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마음이 더 컷던것같다.

 

어느 행사장이나 비슷하겠지만 사람에 비해 준비된 푸드트럭도 많이 부족했고,

앉아서 먹을 수 있는 테이블이나 기타 다른것들도 많이 부족해 보였다.

 

나름 기대하고 갔던 청라 와인 축제였지만 생각보다 많이 미흡했던 관계로 일찌감치 귀가 했다.

비록 올해 진행되었던 축제를 기대 이하였지만 내년에는 조금더 준비를 잘 해서 즐겁게 즐길 수 있는

와인 축제가 되었으면 한다.

 

* 총 감상평

 

-생각보다 별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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